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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런두런 이야기/시 모음

목소리

Young-Kim 2010. 4. 26. 13:05

늘 다정한 목소리를 
내 곁에 두고 삽니다
하루의 수백 개의 언어가
오고 가도 피곤치 않으며
늘 들어도 들어도
싫지 않은 음성
함께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목소리
좋은 것 나쁜 것이 있어도
아름다운 목소리를 함께 만들어
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
내 마음의 목소리를 기억하며
첫 사랑의 말들을
살며시 끄집어 내면서 때때로 위로하며
말과 목소리를 마음에서 불러옵니다
마음이 아름다우면
수시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
또 하나의 음성을 
늘 내곁에 주님의 음성을 두고 삽니다
 



늘 다정한 목소리를
내 곁에 두고 삽니다
 
하루의 수백 개의 언어가
오고 가도 피곤치 않으며
 
늘 들어도 들어도
싫지 않은 음성
 
함께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목소리
좋은 것 나쁜 것이 있어도
 
아름다운 목소리를 함께 만들어
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
 
내 마음의 목소리를 기억하며
첫 사랑의 말들을
 
살며시 끄집어 내면서 때때로 위로하며
말과 목소리를 마음에서 불러옵니다
 
마음이 아름다우면
수시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
 
또 하나의 음성을
늘 내곁에 주님의 음성을 두고 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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