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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런두런 이야기/시 모음

사랑의 용서를

Young-Kim 2020. 3. 3. 03:31



소리를 듣고
호흡이 있는 줄 알고

눈을 뜨고
손가락을 움직이어

창문을 열고
태양의 빛을

뜨거운 빛으로
모두를 녹아내리는
기적의 때를 기다리며

아 ! 내가 숨을 쉬고 있구나
입을 열어 감사의 소리를

두려움은 내게서
빨리 떠나가라

죄의 용서를
감당하기 어려운 기도를

이제 서슴지 말고
일어나라

너,도 나도
사랑의 용서를 품고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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