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릴 수 없는 글들

새 삶이… 본문

두런두런 이야기/시 모음

새 삶이…

Young-Kim 2023. 8. 22. 05:32

길게 가고 싶어도
짧게만

가끔 불쑥 튀어나오는
생각이

오랫동안
지탱하고 있을

삶이 이렇게 어수선하고
때로는 뒤죽박죽

곱게 바라볼 눈이
흔들리며

여기저기
빼앗기는

갈등이 눈 앞을 가리며
어디에 서 있어야

하고 싶은
넓은 마음들이 펼쳐 오는지

단념이
너무 일찍 다가와

어느덧 가버린 날짜들
언제 새 삶이 돌아올지…

'두런두런 이야기 > 시 모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두고 온 사랑  (0) 2023.09.19
꿈이 있어…  (0) 2023.08.22
이러쿵저러쿵  (0) 2023.07.11
그대의 말.....  (0) 2023.07.11
새 마음이  (0) 2023.06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