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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릴 수 없는 글들
날이 밝아왔다 숨소리는 아직 남아 있다 어려울 때 마다 오직 한 분의 생각뿐이다 두 손이 무릎위에 모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호흡이 있을 때가지 무엇을 해야 하나 눈물이 가슴을 적신다 아직 위로 할 말이 남아 있을까 말은 없고 눈빛으로 말한다. 사랑하는 눈빛을 모아 두..
두런두런 이야기/시 모음
2020. 3. 24. 12:02
물고기들이 부럽다 산속에 새들이 아랑곳없이 재잘거린다 나무들은 꽃들을 피우고 때가 되면 꽃들은 향기를 뿌리며 때를 찾아온다 태양은 빛을 몰아 오고 온몸을 감싸며 위로한다 걱정을 밀어내고 따뜻한 빛으로 안겨준다 언제고 또 올지 모르는 시련을 알려주는지 나의 생명이 어디에 ..
두런두런 이야기/시 모음
2020. 3. 12. 12:39